작가노트

김 소담

 

멕시코 모든 예술계의 거장으로 활약한 ‘조도로프스키’감독은, ‘모든 예술은 인체에서 비롯 된다' 고 말한다. 나는 적극적으로 그 말에 수긍한다. 나 역시 여러 소재 가운데 특히나 인체에 관한  이야기를 부분적으로 다루어 왔다. 그것을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것이며 신체를 변형하고 왜곡하면서 더 풍부한 인간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나의 작업은 “무의식”이라는 것에 많이 의존 한다. 무의식이나 나의 꿈 그런 것들은 작업을 만드는 상상력에 큰 도움을 받는다.

나의 동물이미지들은 여러 동물도감에서 차용된 것들이며 신체의 장기와 여러 다양한 형태로 조합되어  기괴하고 낯선 형태를 지니며 나의 작업의 소재로 사용되어진다. 다양한 이미지를 종이로 오리고 붙이면서 전혀 다른 형태를 만들어 내거나 신체의 일부를 표현하는 콜라쥬 작업이다.

작업 방식은 내 마음 안 에 일어나는 감정들이 내 주위를 둘러싼 세상의 부스러기 같은 작은 것들과 만나면서 다시 재창조하는 과정에서 낯선 아름다운? 무언가를 콜라쥬의 형식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특히 신체의 일부인 심장은 많은 나의 작업에 나타난다. 

나에게 심리적이며 가장 감성적인 신체의 부분이다. 누군가를 좋아한다거나 반대로 공포를 느낄 때도 심장은 마구 뛴다. 흔히 우리는 심장은 사랑의 심볼로 여긴다.

이렇듯 다양하고 인간의 감정을 잘 대변하는 신체의 일부인 심장은 긴밀히 인간의 감정과 연결되어있으며 나 역시 그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이번 작업을 해오고 있다.  또 자주 나의 작업에 등장하는 손의 이미지는 많은 동물의 발 이미지를 자르고 붙이는 과정을 가지며 즉흥적이지만  연속적인 기괴한 패턴을 만들어내면서, 그것의 형태는  마치  혈관 내지 무언가가 들어가고 나가는 연결된 통로와도 같은 모습을 지닌다. 어쩌면 그 것은 내가 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성적이나 물리적으로 알 수없는  그러나 완벽한, 경험하지 못한 그리고 새롭고  신비로운 무언가를 경험하고 싶은 소통의 비밀통로 인 것이다. 

 

이렇듯 많은 신체의  표현이 인간의 감정과 연결되어있는 신체 즉 육체를 넘어선 심리적, 영적으로  정신적인 무언가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한다.

나는 신체라는 것을 이용하여서 나의 내면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탐구해나가며

소통 가능 할 것 같지 않는 것들을 소통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지극히 큰 관심을 가지고 작업한다.

 

 

 

김 소담 Kim, sodam 金 炤 㘱  

 

1999 독일 프랑크푸르트국립미술대학 마스터 순수미술 졸업

1998 영국 글래스고 예술대학 초청교환 프로그램

1994/1999 독일 프랑크푸르트국립미술대학 순수미술전공

 

개인전 

2010  “공중에서 태어나다”, 포스코 미술관, 서울/한국

2008  "Into Drawing 4", 소마 미술관 드로잉센터, 서울/한국

2008   웨이방 갤러리, 서울

2007  "손가락 나무" 현대 윈도우 갤러리, 서울/ 한국

2007  "Room N0.1425", Perpetuel Gallery, 프랑크푸르트/독일

2005  "세번째의 눈", 브레인 팩토리, 서울

       세오 갤러리, 서울

2003  "Series-Painting" Bernd Slutzky Gallery, 프랑크푸르트/독일

       "Gottsucher" 진흥 아트 홀, 서울

       "Series-Painting" 인천신세계, 인천 

2002  "Sequence" 송은 갤러리, 서울 

2001  "Sequence" 담슈타트 시민 미술관,담슈타트/독일 

1999   Bernd Slutzky Gallery, 프랑크푸르트/독일 

1998   크로나흐 시청전시관, 크로나흐/독일 

1997   Abbes Gallery,받캄베르그/독일 

 

단체전

2014  “애매한 드로잉”, 공간 살구

2014   제2회 브리즈 아트페어, 블루스퀘어 네모 

2013   Girl’s generation, Space cottenseed, 싱가포르

2012   Via inspiration, 갤러리 k.ark

2011   “창조적 충동”, 아트라운지 디방

2011   Can! Can Project 2011 RE: Nature, 스페이스 캔

2011  “Oh! Funny Art” 스페이스 캔

2011-2010  “장한 시민상” 스페이스 풀

2010-2009 “영혼은 낙타의 속도로 움직인다”,아이엠아트 갤러리

2009  “정직한 거짓말”, 자하 미술관

2009   국립 미술 창작스튜디오 특별전 <공통경계-버라이어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2009   "Doors open", Sylvia and Kim art gallery, New York /U.S.A

2009   Emotional Drawing, 소마 미술관/한국

2009   우보만리, 신세계갤러리/한국

2009   “My favorites”, 어반 아트, 서울/한국

2008   "감성, 감각 전", 어반 아트, 서울/ 한국

2007   Jeune Creation 2007, 파리/프랑스

2007   52회 살롱 드 몽후즈 상 전시, 몽후즈/프랑스

2005   "가상의 딸", 쌈지 갤러리, 서울 

        "hub" 오픈 스튜디오, 고양미술 스튜디오, 고양

2004   "Red Heaven" 창동 스튜디오, 서울

        일산 신도시전 "마을 버스 11번", 아름다운 가게, 일산